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 장윤기의 범행이 사전에 계획된 성폭행 시도와 집요한 미행 끝에 이뤄진 것으로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9일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장윤기는 지난 5월 4일 오후 전남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귀가하던 피해 여고생을 발견한 뒤 성폭행을 목적으로 약 1.2㎞를 미행했습니다. 이후 대형 화물차 뒤에 차량을 세워 목격을 피한 채 피해자를 기다렸고, 피해자를 차량으로 끌고 가려다 저항하자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윤기는 수차례에 걸쳐 유턴하면서 피해 여고생이 걸어가는 속도에 맞춰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목격자의 시선을 차단하려 자동차 헤드라이트도 끈 채로 헬스용 장갑을 끼고 피해 여고생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<br /> <br />검찰은 장윤기가 피해자의 비명으로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시야가 가려진 대형 화물차 옆으로 피해자를 끌고 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장에는 장윤기가 범행 전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정황도 담겼습니다. 장윤기는 피해 여성의 퇴근길을 미행하고 반복적으로 연락과 송금을 하는 등 집착을 이어갔으며, 지난 5월에는 피해 여성의 집에 침입해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피해 여성을 장시간 감금한 뒤 다시 찾아가는 등 집착을 이어갔으며,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한 뒤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이후에도 원룸 주변을 배회하고 빈집에 침입해 기다린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장윤기를 강간 등 살인과 살인미수,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. 또 장윤기가 여고생을 살해한 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 사실도 확인됐으며, 장윤기는 수사 과정에서 "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첫 재판에서 "장윤기는 강간 혐의를 부인하는 등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"며 엄벌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미영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545_202607100949346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